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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한국에서는 IPTV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3대 통신사 중 하나이며 약 8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 선두 주자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훌륭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K 브로드밴드는 그동안 품질 검증을 위해 검증 인력이 수동으로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를 수행하며, QA 과정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진행하는 수동 테스트에서 만족하지 않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자동화 테스트로 전환하고자 하였으며 결함을 더욱 효과적으로 찾고 싶어 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협력사가 필요했으며, 그중 넥스트랩이 가장 적합했습니다.

넥스트랩은 블랙박스 기반으로 UI를 조작하고 인식할 수 있는 자동화 테스트 기술을 셋톱박스 검증에 적용하여 2017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화 테스트가 가능한 대상을 RCU(Remote Control Unit), Voice UI가 탑재된 셋톱박스까지 확장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장애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제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셋톱박스 출력 영상은 물론 Log, Network Packet까지 통합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넥스트랩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나서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품질검증센터는 QA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솔루션 도입 전 QA 검증인력들은 약 30개의 Test Case를 시험하는 데 2~3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솔루션 도입 후, 약 100건의 Test Case를 1시간 만에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간을 단축하였습니다.
또한, QA 환경과 방식이 정량적으로 확립되어 테스트 결과값의 신뢰도 역시 향상되었고, 고객 체감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좋은 지표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체 QA 영역의 50%가 성공적으로 자동화되었으며, 다양한 결함을 탐지하고 개선하는 효율성이 30% 증가했습니다.